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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열린교회BKUMC

4월1일 목요일, 고난주간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것과 같이,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 (요한복음 13:14-15)

이스라엘의 의복 문화는 샌들을 신고 다녔습니다. 겉옷은 외투처럼 입고 다니다가 잠자리에 들 때면 덮고 자는 용도였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샌들을 벗고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매일 여인들이 우물가에서 물을 길어 오는 이유는 식수는 물론이고 발을 씻는 목적으로 문 앞에 물을 늘 준비해야 했습니다.


종일 샌들을 신고 다니면 발에 먼지가 가득 묻어났을 것입니다. 그 먼지를 닦아 내기 위해 발을 씻는 행위는 매우 익숙한 행위이고, 집안에 종이 있는 사람들은 종이 주인의 발을 씻어주기도 했습니다. 제자들의 발은 비슷한 상황이었을 것이고, 예수님은 주저 없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네 신을 벗어라"라는 요청처럼,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행위는 새로운 여정으로 초대된 제자들의 삶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준 것처럼, "너희들로 서로 사랑하라"라는 당부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사랑"이 크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크신 사랑, 그 사랑을 기억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해야 할 일입니다.


묵상

이보다 더한 사랑, 하나님의 사랑의 경험을 나누어보세요.


오늘의 실천

누군가와 음식 (식사) 나누기


중보기도

  1.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열린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3. 미얀마의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인종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사라지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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