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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열린교회BKUMC

갈라디아서 3:19-29, 2024.10.24 (목)



여러분은 모두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그리스도를 옷으로 입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유대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없으며,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3:26-28)

입당예배를 준비하면서 주어진 예전예식서를 살피게되었습니다. 건물을 성별하고, 설교단을 성별하고, 세례대와 성찬상을 성별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교회를 이전하고 론을 하는데 도움을 준 커미티 체어들에게 연락을 해서 한 순서 순서를 맡아달라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입당예배라고 하면, 그냥 새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감사하는 시간일 수 있지만, 처음 선언되어지는 목적선언에 이 건물에서 기도와 찬양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건물로 새롭게 성별하기 위해 모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미가 새로웠습니다. 우리들이 그냥 모이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하는 건물로 축복하고 기억하는 시간이 입당예배입니다. 그래서 영어로 "A SERVICE FOR THE CONSECRATION A CHURCH BUILDING"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런 예배의 공간을 우리들은 "한인교회"라는 우리의 교회 공동체를 지칭하는 이름을 사용하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한인들이 아니면 교회에 조인할 수 없다는 "울타리"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 교회에 율법과 믿음에 대해 논쟁을 하면서, 바울이 이방인들을 향해 율법이 믿음에 대한 이해가 있기전, 즉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전에 신앙의 질서를 잡아주었다면, 믿음은 이제 이런 신앙을 완성하는 것임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에 한가지더, 율법은 울타리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믿음은 이 울타리를 넘어서 유대사람, 이방사람, 종, 자유인, 남자와 여자 남성 가리지 않고 믿음에서 하나가 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성숙한 선언은 교회의 방향,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향, 교회의 방향을 잘 가르켜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울타리, 개인적인 성향, 또는 내 생각보다 훨씬 크고 놀랍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묵상

하나님의 사랑이 어디까지 미치는 것 같으세요?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넓고 멀리 생각해보세요


중보기도

  1.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박정자 권사님이 폐에 종양이 생겼는데 조직검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큰 문제없도록 기도해주세요. 김명제 장로님도 신장에 염증이 회복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성도들의 가족들의 어려움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장태욱 집사님 아버님이 오랫동안 맹장의 통증을 느끼지 못하셔서 복막염으로 큰 수술을 하셨다고 합니다. 연세가 많으신데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오린다 캠퍼스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하나 하나 세심한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지붕공사로 지붕에서 많은 먼지가 떨어졌어요. 이제 거의 끝나는데 청소 마무리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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