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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디아서 4:1-11, 2024.10.25 (금)

작성자 사진: 열린교회BKUMC열린교회BKUMC


그런데 전에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 본디 하나님이 아닌 것들에게 종노릇을 하였지만, 지금은, 여러분이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알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그 무력하고 천하고 유치한 교훈으로 되돌아가서, 또다시 그것들에게 종노릇 하려고 합니까? (갈라디아서 4:8-9)

일용엄마로 알려진 배우 김수미씨가 소천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할머니 역할로 분했던 그리고 여전히 많지 않은 연세임에도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삶과 죽음은 늘 가깝지만, 이 분이 돌아가신건 약간 놀랬습니다. 갑작스럽기도 했고, 삶을 끝까지 열심히 산분이라 또한 아직 연세가 그리 많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동시에 구띠에레즈라는 해방신학자가 96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쿠바의 혁명으로 남미가 들썩일때 외세의 긴 침략으로 피폐해진 남미에 하나님이 주시는 계획을 정리하면서 "해방신학"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분입니다. 한국에 민중신학에 영향을 주었던 그리고 서구의 관점이 아니라, 식민지를 경험했던 국가의 관점에서 세상을 해석하는 포스트 콜로니엄이라는 (주로 버클리와 미 서부에서 주류를 이루었던) 연구방향을 만들었던 그런 영향력있는 학자였습니다. 이분의 죽음은 오히려 아직도 살아계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소식이었습니다.


두 사람의 동시적 죽음에 안타까움과 영면을 기원하는 마음이 교차합니다. 사건은 양면적인 해석이 가능하고, 그 해석을 통해 사람들은 좀더 깊은 삶으로 초대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교회에 일침을 놓습니다. 바울은 노골적으로 율법적인 충실함을 "세상의 유치한"것으로 표현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율법보다 더 성숙한 하나님의 사랑법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큰 교훈은 성숙함은 가끔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고집스러움으로 더디게 올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일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고집스러움을 무너뜨리고 원래의 하나님의 계획으로 돌아가고자 선언한 용기있는 노력을 기억하는 주일입니다.


새로움과 기억은 좀더 성숙함으로 이끌어내는 좋은 가르침으로 인도합니다. 그래서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기억을 통해 새로운 새날을 세워가는 창조의 시간이라고 누군가 이야기한것 같습니다.


한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여기서 한주를 잘 마무리하고 더욱 성장하는 다른 한주를 마주할 시간이라는 날이 오늘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묵상

오늘은 무슨 계획으로 하루를 보내시나요? 다음주에 마주할 새날은 어떤 날일까요?


중보기도

  1. 어제 감리사님과 연회 총무와 저희 교회사역자들이 기 시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거졌습니다. 교회를 새롭게 또는 사역을 힘있게, 여기에 사역자들의 방향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역자들이 하나되어서 든든히 교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교회 예배당 지붕공사가 오늘 마무리될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교육관 지붕을 올릴것 같아요.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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