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 엘리아십이 동료 제사장들과 함께 나서서, ‘양 문’을 만들어 하나님께 바치고, 문짝을 제자리에 달았으며, ‘함메아 망대’와 ‘하나넬 망대’까지 성벽을 쌓아서 봉헌하였다. 2그 다음은 여리고 사람들이 쌓았고, 또 그 다음은 이므리의 아들인 삭굴이 쌓았다(느헤미야 3:1-2)
성전재건과 성벽재건의 의미는 비슷합니다. 성벽은 도시를 보호하는 하나의 요새처럼 단단한 방어를 위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때 제일 먼저 제사장들이 "양문"을 만들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양의 문은 사람이 다니는 문이 아니라, 제사를 드리기 위해 따로 양들이 다니는 문을 만들어 두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벽을 재건한다는 뜻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신앙적인 의미가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느헤미야의 성벽재건은 순조롭게 진행됩니다. 남아 있던 자들이 함께 동조했고, 느헤미야에게 주어진 권력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 회복을 꿈꾸게 하셨습니다. 무너진것을 다시 일으킨다는 것이 쉬운일이겠습니까? 이런 일로 선택된 느헤미냐는 혼자 그 일을 감당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할만한 사람들을 모으고 그 사람들에게 일을 맡겼습니다.
우리는 재건까지는 아니지만, 교회를 새롭게 꾸미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완성되지 않았지만, 이번주 주일부터 새롭게 꾸미고 있는 오린다캠퍼스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이 한주간은 저에게 가장 큰 긴장과 분주함으로 보내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이 분주함의 기억은 아무래도 무언가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들이겠죠. 가만히 앉아서 둘러보니 꼼꼼이 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세심한 손길들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아마 이제부터 많은 분들이 시선과 의견들이 넘쳐날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마음을 부드럽게 나누어주시고. 함께 새롭게 세워지는 교회를 꿈꿔보시죠.
이 한주간 많이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묵상
새롭게 무언가를 세워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최근에 새롭게 시작한 것이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분주함에 혹시 놓치고 있는 분들, 연락을 해야할 분인데 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면 그분들이 마음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 청년수요예배가 있습니다. 캠퍼스 사역에 중요한 일들이 입니다.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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