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기뻐한 모든 사람들에게 심판을 내리시려는 것입니다.(데살로니가후서 2:12)
불안함이 몰려오는 경우는 확실치 않을때, 막연한 걱정과 불안으로 불안함을 표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신앙적인 불안함을 이용한 불의한 자들의 행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존재하고 그 존재라는 것은 늘 독버섯처럼 교회공동체를 어렵게 합니다.
크게는 종말적인 신앙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으면 마치 구원의 대상에서 제외될것처럼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고, 사소하게는 건네는 말한마디가 비수처럼 아프게 느껴지게 말하는 분 또는 그런줄 알면서도 그 말에 힘들어하는 경우 공동체가 어려워 질때가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Hacheton이라는 모임은 각 교회공동체들이 교회공동체를 새롭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역의 모델을 발표하고 그것이 통과되면 맨토링을 통해 펀드를 신청해서 구체적인 사역을 시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구조를 만들어가기 전에 많은 대화를 하게 하는데, 그 대화속에 각 교회 공동체가 느끼는 아픔을 함께 공유하게됩니다.
그때 느끼는 것은 교회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꿈꾸는 곳인데 그안에 상처와 아픔 그리고 분열과 누구를 향한 분노들이 있게되는 건 왜일까? 라는 질문을 하게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라고 부르면서, 아마 속으로는 내가 마음에 드는 공동체를, 또는 내가 맘에 드는 성도를 , 목회자를 찾아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잠깐 나눈것처럼, 이단이긴 하지만, 몰몬의 젊은 선교사들이 보여주는 헌신에 저는 잠깐 머뭇합니다. 이유는 이런 모습은 사실 우리 기독교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입니다.
교회를 세워가는데 누군가의 헌신이 있었고, 우리가 예수를 믿게되는데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들이 자기와 가족들의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해서 우리들이 예수를 믿고, 교육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게되었습니다.
우리는 내가 하고싶은 것을 실현하기 위해 모인 공동체가 아니라, 하나님이 꿈꾸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모인 공동체입니다. 이걸 잊으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묵상
우리가 함께 세워갈 하나님의 꿈이 무엇인가요?
중보기도
열린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가 부흥한다는 것은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더 큰 하나님의 꿈을 품을 수 있게된다는 뜻입니다.
오린다캠퍼스 공사가 잘 마무리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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