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마지막 역할은 가나안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 공동체에 기본적인 예배에 대한 가르침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십년만에 정착을 앞둔 가나안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살고 있는 이방민족들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미 이들에게는 많은 이방신들이 있었고, 그런 울타리 안으로 이스라엘이 정착을 앞두고 있었던것입니다.
오래전에 정착했던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긴 가뭄으로 떠난 자리에 이스라엘이 다시 돌아온다고 해서 환영할리 없고, 다양한 갈등과 전쟁이 기다리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모세를 통해 정기적인 예배에 대해서 가르치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복잡한 현실에 예배는 곧 이스라엘이 가나안땅에서 정착하는데 가장 필요한 에너지였습니다. 출애굽을 경험한, 광야의 시간을 보내며 다음세대를 길러낸, 그리고 마침내 가나안땅 정착을 앞둔 이스라엘은 가장 기본적인 행위가 “예배”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세가 가르치는 마지막 가르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리더쉽을 전수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맡긴 마지막 책임이 곧 하나님을 에배하는 것, 다른 이방민족들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지켜내는 것으로 예배의 의무를 다할것을 가르치게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다른 이방신들을 섬기는 것과 달리 규칙적이며 많은 책임을 요구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위한 예배를 준비하라는 것이 큰 차이점입니다. 철저한 원칙으로 예배의 모양은 세워지고, 곧 이스라엘이 예배공동체라는 사실을 가나안정착과 함께 가르치고 있습니다.
묵상
예배공동체, 예배자는 무슨 의미인것 같습니까?
중보기도
장명숙 집사님과 서광래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사역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마더와이즈, 트리니티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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