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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4 : 34~49, 2025.03.25 (화)



46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원로들은 모든 레위 사람을 가문과 가족별로 등록시켰다. 47그들은 모두 서른 살에서 쉰 살까지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이들로서, 회막의 짐을 운반할 사람이었다. 48등록된 사람은 모두 팔천오백팔십 명이었다 (민수기 4:46-48)

정해진 시간에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 학교도 그렇고, 결혼도 때가 있다고들 하니까 그런것 같고, 돈을 벌고 삶을 세워가는 것도 때가 있는 것이겠죠. 이런 때를 놓치면 뭔가 뒤쳐진것 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후회라는 것을 하기도 하고, 지나간 시간을 붙들고 싶은 생각도 들수 있습니다. 그런데 삶은 생각보다 길다고 합니다. 정말 길어서가 아니라, 후회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는 이야기겠죠.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조바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빨리 되어야 잘될것 같은데, 기다림만큼 상황을 성숙하게 하는 것은 없으니까 그런듯 합니다.


어제 오늘 날이 너무 좋고 더워졌습니다. 그런데 곧 비가오고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이렇듯 영원한것 같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면 기다림이 우리에게 주는 큰 지혜를 깊이 생각해야할것 같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통해 느끼실수 있는 것은 민수기가 제법 지루하다는 생각이 드실것입니다. 이름은 반복적이고, 반복된 이름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비슷합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는 레위지파중 일할 나이가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서른에서 오십, 그 숫자가 팔천오백팔십명이라는 조사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전에서 물건을 나를 수 있는 나이가 서른에서 오십이라는 뜻입니다.


예전에 오십은 밥상을 받아 먹는 나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오십은 밥상을 들고 날라야할 나이라고들 합니다. 미국도 40이된 남자 생일을 크게 한다는 이야기에 40까지 살기도 벅찬 시대를 거쳐와 이리 살게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간은 흐르고 이제는 나이는 예전과 같지 않은 나이가 되었습니다. 환갑잔치를 하는 건 이제 부끄럽고, 칠순도 왠만해서는 가족들과 식사하고, 팔순정도 되면 크게 하는것 처럼 느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민수기는 서른에서 오십이 가장 일하기 좋은 나이 또는 가장 힘을 쓸수 있는 나이라고 지정하고 있습니다. 출애굽에 성전은 이동성전이었으니 들고 나르고 40년을 광야에서 지내야했으니 힘있는 장정들이 필요했을텐데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레위지파중에 서른에서 오십대가 이 일을 감당했던것입니다. 서른이 어리다고 여기는 요즘에 이 말씀은 도전적입니다. 반대로 오십 이상은 이 말씀에 이제 교회일을 은퇴해야할 나이(?!)라고 여길수 있습니다. 성경을 문자로 해석하면 이렇게 오독이 일어납니다. 특별한 의미가 없고, 당시 기대 수명이 오십을 조금 넘어서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을 고려해야합니다. 그때의 오십과 지금의 오십은 다릅니다.


묵상

지금 여러분은 열심히 일할때인가요?


중보기도

  1. 박정자 권사님이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했습니다. 간수치가 높아져서 병원에서 이틀동안 입원하셨어요.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2. 열린교회가 더 성장하고 부흥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교회를 소개해주시고, 소문을 내주세요! 여러분의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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