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이 멸망하고, 페르시아가(바사) 득세했습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가 예언한 것을 이루시기 위해 페르시아왕 고레스를 감동시켜 온나라에 포로로 끌려온 자들을 자기 나라로 돌아가라는 "칙령"을 발표하게 합니다. 소의 "고레스 칙령"으로 선포된 페르시아의 식민지 정책은 포로로 끌려온 모든 민족을 돌려보내고, 존중하는 것이 고레스왕의 통치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에스라는 이를 "하나님이 고레스를 감동시켜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감동"은 "마음의 변화"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는 원어를 번역한 단어입니다. 마음의 변화는 직접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고,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게 하는 뜻을 또한 포함 하고 있습니다.
에스라는 아마 포로기에 바벨론에서 태어났거나 혹은 아주 어릴적 포로로 끌려 왔을 것입니다. 충분히 바벨론의 문화에 익숙했을 것 같은데, 에스라는 율법을 온전히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 예언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고레스왕의 명령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맡았는데,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들과 결혼 한것에 낙심했다는 것을 봐서는 매우 철저히 율법을 지키는 삶을 노력했고, 하나님의 백성 회복을 열망했 던 예언자 였던것 같습니다.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하나님은 에스라에게 지치지 않는 꿈을 주신듯 합니다. 이 특별한 조합으로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의 재건은 시작됩니다.
묵상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한것, 그리고 여러분들이 잊지 않고 꾸는 꿈은 무엇인가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이 8차 항암치료를 하지 못하셨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좋지 않아 내일 골수 검사로 치료과정을 점검한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여전히 차별과 혐오 범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미얀마사태는 점점 내전으로 번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들도 총탄에 희생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관심이 크지 않은 가운데, 속히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해주세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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