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고레스왕의 칙령으로 성전을 재건하는데, 페르시아 관리인 총독이(닷드내) 왕에게 진위여부를 묻는 일이 벌어집니다. 자기들이 생각해도 너무 파격적인 배려에 확인을 하고자 하는 듯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 합리적 의심으로 성전재건의 정당성에 대해서 묻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합리적 의심속에 녹아있는 "차별"을 발견합니다.
스룹바벨은 고레스의 명령으로 성전 재건을 주도한 유다총독이었습니다. 포로였던 스룹바벨을 고레스가 전격 기용함으로 이 모든 책임을 맡겼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스룹바벨의 역활 그리고 책임을 확인할 왕의 문서를 들고 유다에 도착했을 것이고, 이를 근거로 왕을 대신하는 통치와 성전을 재건하는 일을 추진했을 것입니다. 고레스왕이 죽고 다리오1세가 왕위를 이어 받았을 때, 주변의 페르시아 관리들이 스룹바벨을 시기와 경계 혹은 차별로 "정말 당신이 총독으로 임명 되었는지, 이 성전을 재건하는 것을 왕이 허락 했는지"를 묻습니다.
"왕실 문서 창고"를 뒤져서 사실인지를 묻는 페르시아 관리들의 속내는, 스룹바벨이 진행하는 모든 일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마음 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리오1세는 고레스의 칙령을 확인하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스룹바벨의 성전재건을 지원합니다.
묵상
이와 비슷한 불합리한 일을 경험한 적이 있나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6월15일에 캘리포니아내에 모든 사업장을 완전오픈하고 예전처럼 공연관람과 스포츠경기 관람을 허락한다고 합니다. 백신에 대한 자신감과 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인 것 같습니다. 더욱 이 시간을 조심히 보냄으로 정말로 바라는대로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와 신중함이 필요한때인 듯 합니다.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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