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왕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아들이 죽을 병에 걸렸을때, 자신이 왕이 될것이라고 예언했던 아히야 예언자를 찾아갑니다. 어려울때 하나님의 종 아히야가 생각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이 아니라, 아내를 그것도 변장을 시켜서 아히야를 찾게 한것은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우선, 본인이 아히야를 찾을 낯이 없다는 것이고, 아내를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 변장하게 한것은 사람들이 자신의 집안이 아히야를 찾은 것을 몰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몰랐으면 하는 이유는 그 만큼 하나님을 뵙는것에 대한 부끄러움이 있었거나, 지금까지 자신들이 해온 우상을 세운 일에 반하는 행동이라서 그랬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로보암의 악행은 명확했습니다. 아세라 목상을 세웠다는 것은 가나안의 토착신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아히야는 이것을 정확하게 꼬집어서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죽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모두 하나님 앞에 바로서지 못한 여로보암이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고 아비야가 선언합니다.
신명기사관의 역사적 관점에서 여로보암은 낙제점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내를 아비야에게 보낸것 부터가 여로보암이 당당하지 못한 상황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앞에 바로선왕 그렇지 못한 왕에 대한 구분이 이어지는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선 왕은 우상을 섬기지 않은 왕이고, 바르지 못한 왕은 우상을 섬긴왕입니다.
이 명확한 구분에 이스라엘은 반성문으로 열왕기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은 후대의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떤 것이 우선순위인가를 깨닫고 실천해야하는지를 본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앞에 바로서는 것은 우상을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묵상
오늘날 우리들에게 우상은 무엇일까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질병가운데 있는 분들, 기도와 나눔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학교, 중고등부, 청년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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