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가 병에 걸려 죽게되었습니다. 앗시리아의 예라살렘 포위를 물리쳐내자 또 다른 고난이 히스기야에게 몰려왔습니다. 히스기아의 간절한 기도를 통해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이 15년간 생명을 연장시킨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입니다. “"주님, 주님께 빕니다.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과, 주님께서 보시기에 선한 일을 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 히스기야의 기도 또한 우리들이 깊이 기억해야할 간절한 기도의 한 모양이기도 합니다. 히스기야는 간절함으로 주님 앞에 진실하게 살아온것,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것, 그리고 선한일을 한것을 기억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간절한 기도는 주님께 “기억해 주세요”로 이루어집니다. 히스기야는 질병을 고쳐달라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지도 않았습니다. 간절함으로 드린 기도는 “기억해 달라”는 내용 뿐이었습니다.
믿음은 기억을 통해 미래를 열어갑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지에 대한 궁금함은 내가 지금 어떻게 기억 되어지는지, 그리고 어떤 기억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예언자가 히스기야가 15년을 더 살것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증거로 해를 움직여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나게 했습니다.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났다는 것은 시간으로는 40분이 뒤로 간것으로 계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표징을 통해 히스기야는 15년을 더 살아가게 됩니다.
질병이 낳은 후에 바벨론이 신하를 보내서 히스기야를 위로합니다. 앗수르의 패권이 이제 바벨론으로 올겨간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병이 낳은 히스기야는 들떠서 바벨론에서 온 신하들에게 궁전을 구석구석 보여줍니다. 이에 이사야는 바벨론의 신하들이 염탐하기 위해 온 것임을 이야기하며 앞으로 닥칠 큰 역사적 환란을 예언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는 질병을 낳게하는 기도였고, 이런 히스기야에게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나게 함으로 표징을 보여주는 하나님은 15년의 생명을 연장시켜줍니다. 이런 기쁨도 잠시 히스기야는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방문한 바벨론의 신하들에게 왕궁 구석구서과 창고를 보여주는 들떠있는 모습도 오늘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는 우리를 기쁘게 하지만, 우리의 기쁨이 넘쳐나면 예상치 못한 실수를 할때가 있습니다.
15년의 생명 연장은 허락되었어도 이어지는 역사의 큰 물줄기는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묵상
기쁨도 잠시 또다른 어려움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열린교회 모든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중고등부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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