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나는 날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종 예언자들에게 전하여 주신 대로,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질 것이다.”(요한계시록 10:7)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알 수 있다는 것은 꽤 유혹적인 문장입니다. 비밀을 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데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안다는 것은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은 비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단호한 하나님의 계획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악은 심판받고, 고난을 이겨낸 자에게는 구원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이야기들이 많이 서술되어 있지만, 간단하게 이 문장이 전부입니다. 즉 심판은 누가 받을 것이며, 구원은 누가 받을 것인가? 라는 것에 대한 비밀을 이야기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요한이 처한 상황은 가낭 큰 환난가운데 교회들이 어려울때였습니다. 교회는 저마다 다양한 어려움에 교인들이 두려워하고 신앙을 잃어버기도 하는 어려움에 있었습니다. 박해가 심하니 스스로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했습니다. 숨어들고 또는 배교하고의 선택에 놓인 교회를 향해 요한은 이 편지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계획으로 고난을 경험하게 하는지, 박해를 지나면 어떤 일이 있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인도 깊은 환난에 있던때에 깊은 기도를 통해 깨달은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은 가끔 광신도나 교주들이 마치 자신만이 아는 것처럼 이야기할때 사용합니다. 이럴대 기독교는 천박한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교회는 개인의 구원을 넘어 세상 구원을 위해 세워진 하나님 나라의 전초기지입니다. 그냥 맘 맞는 사람들 모이는 공간도 아니고, 하나님 말씀을 세우고 그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 나라가 어떤 모양인지를 드러내고 만들어가는 곳이 교회입니다.
개인 능력, 또는 뭔가 특별한 것을 아는 것처럼 구는 것은 가벼운 종교행위입니다.
요한은 박해와 큰 환란속에 교회가 든든히 붙들어야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이야기합니다. 보이는 현상은 교회가 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이 승리하신다. 악은 심판받을 것이며, 믿음을 든든히 지키며 이 환난을 견디는자에게는 구원이 주어질 것이다.
묵상
우리는 어떤 비밀들을 알고 싶어 하나요?
중보기도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학교, 유스, 청년 사역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사역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엔젤트리를 준비가 잘되도록 기도해주시고, 이번주 주일에는 구역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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