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가 보니,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서 있었습니다. 그 어린 양과 함께 십사만 사천 명이 서 있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의 아버지의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요한계시록 14:1)
오늘 읽은 본문에는 14,4000명이라는 구체적인 숫자가 등장합니다. 이 숫자는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끝까지 박해를 이겨내고 (이것을 보통 배교하지 않고라고 표현합니다.) 구원받을 숫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십사만사천명이라는 숫자가 정확히 구원받을 사람의 숫자인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이단들, 우리가 잘 아는 신천지나 구원파등은 이 십사만 사천명안에 들기 위해 교인들의 헌신을 강요합니다. 아무나 구원받을 수 없고 어느정도 성과(전도한 숫자)를 내야 이 숫자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물질적인 헌신까지 강요하니 이런 이단들은 물질로 숫자로 일사분란하게 움지기게 되니 큰 힘을 가진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펜데믹이후에도 이런 방향으로 신앙생활을 해야하고, 이렇게 하지 않은 교인들은 이 숫자에 들어갈 수 없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교인들에게 강요하는 경우를 종종봅니다. 생각보다 젊은 친구들이 이런 말에 현혹되는 것을 보면 정확한 성경이해가 얼마나 중요한것을 알게됩니다.
성경에서 12라는 숫자는 완전한 숫자입니다. 7이라는 숫자도 완전한 숫자인데, 이렇게 숫자를 사용하는 경우는 상징적으로 완전함을 기원하는 의미로 숫자를 이용합니다. 보통 7은 하나님(3)과 자연(4)이 합쳐지는 완전한숫자를 의미하고, 12는 이스라엘지파의 숫자로 "완성"(하나님의숫자 3 곱하기 자연의 숫자 4)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여기서 말하는 십사만 사천이라는 숫자는 이스라엘의 모든 땅을 의미하는 12, 그리고 모든 방향을 가리키는 12, 모든 백성을 따른다는 의미로 1,000을 곱해서 생긴 숫자가 144,000이라는 숫자가 나온것입니다.
그러니 구원받을 숫자라는 뜻은 모든 것인 완전하게 준비된 숫자를 의미하는 것이지 실제의 그 숫자가 아닙니다.
아는 것이라는 의미는 전체를 이해한다는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는 것보다 이미 속아버리고 두려움에 가득찬 마음이 앞서 있으면 아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수많은 이단들이 그들이 믿는 믿음이 진짜이고 나머지는 가짜라고 주장하는 이유도 아는 것을 포기했을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종교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작용할 수 있고, 우리가 인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실험되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방향은 결국 보편성과 포괄성이라는 큰 울타리안에서 합리적인 검증으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만약 이 검증을 넘어서는 무리한 것이 등장한다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큰 걱정입니다. 미국은 한국내 미국시민권자들을 대피할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고, 환율을 오르는데 다국적 헤지펀드들은 한국이 더 망가지기를 기다리며 값싸게 한국기업들을 사들이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상관없는 일들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아마 역사는 이 기억을 오랫동안 이야기하고 우리들의 잔상에 깊이 새겨질 것입니다. 모든 것은 뛰어나도 정치만은 가장 후진적 경험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속히 평화와 안정이 찾아오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숫자, 기억하시고 이런 숫자로 합리적 고민을 마비시키려는 자들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묵상
이 숫자안에 들지 않으면 심판받을 테니 이 숫자안에 들도록 내가 다니는 교회가자?라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으신가요? 꼭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중보기도
대한민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내일부터 교역자 수련회를 교회에서 가집니다. 2025년 사역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학생들의 학기가 마무리되어지고 있습니다. 가을학기를 잘 마무리하도록 기도해주세요.
Then I saw the Lamb standing on Mount Zion, and with Him were 144,000 who had His name and His Father’s name written on their foreheads. (Revelation 14:1)
The passage we read today mentions a specific number: 144,000. This number is said to represent those who endured persecution without receiving the mark of the beast—commonly referred to as staying faithful without apostasy—and were saved.
However,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whether the number 144,000 is an exact figure representing the number of people who will be saved. Most cults, such as Shincheonji or the Salvation Sect, exploit this number to demand the devotion of their members. They claim that not everyone can be saved, and one must achieve a certain level of performance (e.g., the number of people evangelized) to be included in this number.
Moreover, they often impose material sacrifices, which gives these groups the appearance of power, as they operate with material wealth and numerical precision.
Even after the pandemic, we often see cases where believers are pressured with false claims, such as being told they must engage in this type of faith practice or they will not be included in the 144,000. It is alarming to see young people being deceived by such statements, which highlights the critical importance of accurate biblical understanding.
In the Bible, the number 12 represents completeness. Similarly, the number 7 symbolizes perfection. When such numbers are used, they are often symbolic, signifying a desire for completeness or perfection. Typically, 7 is viewed as the union of God (3) and creation (4), while 12 is associated with the tribes of Israel, symbolizing "completion" (3 × 4). The number 144,000 comes from multiplying 12 (representing all the lands of Israel) by another 12 (representing all directions), and then multiplying by 1,000 (symbolizing all peoples). Therefore, the number 144,000 signifies the totality of those prepared for salvation in completeness, not an exact figure.
To know something means to understand it in its entirety. However, when fear and deception precede knowledge, people often abandon understanding. Many cults exploit this phenomenon, asserting that their beliefs are the truth while all others are false. This arises when people abandon reason and understanding.
This phenomenon is not limited to religion. It can occur in politics, economics, and society, and may even be experimented upon in ways we do not recognize. However, all such manipulation ultimately fails when subjected to universal and comprehensive rational scrutiny.
If irrational claims or demands exceed reasonable boundaries, they may lead to situations like those we witness today in South Korea. Personally, I am deeply concerned. Reports suggest that the U.S. is preparing evacuation scenarios for American citizens in South Korea, while multinational hedge funds are waiting to buy up Korean companies cheaply as the currency exchange rate rises and economic instability worsens.
Though these events may seem unrelated, history will likely remember them and imprint them deeply upon our collective memory. May peace and stability return swiftly to South Korea, a nation whose politics, despite other advancements, still lag in maturity.
Let us remember the significance of biblical numbers and beware of those who seek to paralyze rational thought using such symbols.
Reflection
Have you ever heard someone say, "If you are not included in this number, you will be judged, so come to the church I attend"? If so, please reach out to me.
Intercessory Prayer
Pray for peace and stability in South Korea.
Pray for the upcoming church staff retreat to prepare well for ministry in 2025.
Pray for students as they finish their semester and conclude their fall term successfu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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