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힘센 천사가 큰 맷돌과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지고서 말하였습니다. "그 큰 도시 바빌론이 이렇게 큰 힘으로 던져질 터이니, 다시는 그 흔적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요한계시록 18:21)
바벨론 컴플렉스, 이스라엘이 지닌 오래된 애증의 컴플렉스입니다. 이스라엘역사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중에 하나인 “바벨론 포로”는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게 하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과연 버림 받았는가?”에서 부터 “심판은 이런 모양인가?”에 이르기까지 바벨론이라는 도시의 이미지는 이스라엘에게 가장 큰 상처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이 바벨론이 역사적으로 포로기를 마차면서, 멸망했습니다. 정확히는 페르시아에 의해 베벨론 왕국이 멸망하게 됩니다. 고레스 칙령으로 포로기를 마치고 이스라엘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순간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가장 큰 또 하나의 기억이었을 것입니다. 결국, 바벨론이 망함으로 이스라엘이 회복된 것은 하나님이 원수 바벨론을 가만두지 않았다는 고백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바벨론에 대한 기억은, 로마에까지 고스란히 이어집니다. 지금, 유대인들, 특히 기독교를 박해중인 로마와 로마황제도 바벨론 처럼 멸망할 것입니다. 바벨론이 망했듯 비슷하게 역사의 심판앞에 설것이라는 것이 요늘 말씀의 주된 내용입니다.
계시록에 등장하는 바벨론은 곧 심판의 대상이며, 반드시 멸망하고, 모든 것이 사라지는 존재로 그려집니다. 역사적인 증거이면서, 이스라엘에게 닥친 역사적인 상황에 대한 기대로 바벨론 사건은 이스라엘에게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묵상
힘들고 어려울때, 떠오르는 생각중에 기억나는 것들이 있나요? 주로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어제 연회에서 온 편지에는 6월15일 이후에 교회를 전면오픈 할 수 있다고 알려왔습니다. 새로운 지침을 보낼텐데, 우선 이런 회복을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차분히 교회를 다시 세워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유스 수련회를 계획하고 준비중입니다. 북가주 한인 연합감리교회가 연합으로 진행하는데, 조셉 목사님이 주관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