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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열린교회BKUMC

요한복음 1 : 19~28, 2025.01.03 (금)


지난한해 수고하신 성가대~! 올해에도 더 수고해주세요

26요한이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오. 그런데 여러분 가운데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이가 한 분 서 계시오. 27그는 내 뒤에 오시는 분이지만,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 만한 자격도 없소.”(요한복음1:26-27)

2025년 새해가 시작되고 아마 새로 다짐한 일들을 하나 하나 실천하는 것에 온 신경을 쓰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삶을 다잡고 마음을 다잡는데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 20분 조깅하기, 스마트폰은 늘 주머니에 넣고 필요할때만 꺼내보기, 잠자기전에 감사한것 적어놓기, 연락이 뜸해진 분들에게 안부 문자 나누기등 저에게 2025년에 꼭 실천해야겠다는 것들입니다.


생각만하고 말고 실천하기.. 간단한 문장이지만, 평생을 씨름하는게 이런것인 듯합니다. 생각은 가득한데 실천은 안하고, 말을 꺼내놨는데 하지는 않고 이런것들이 산더미 처럼 쌓인듯한게 삶의 모양이 아닐까? 싶은데 올해는 좀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기 위해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비슷한 마음가짐으로 이번주 한주간을 보낼실겁니다. 작심삼일을 기억하며 그래도 한달을 지키려고 노력할것입니다. 한달정도 그렇게 하다보면, 몸에 익숙해져서 마침내 마음으로 하려던것들이 하나 하나 실천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세례요한의 삶은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뒤에 오는 분을 위해 그 길을 준비하기 위한 삶이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자체가 훌륭하고 중요한 삶임에도 우리들은 단순하게 예수님의 길을 미리 예비한 사람으로만 생각합니다.


세례요한은 뒤오실 분에대한 기대감을 넘치게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할때 더 주목할만한 분이 오신다고 이야기합니다. 철저하게 자신의 사명과 부르심에 대한 역할을 잘 알고 지나치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보고 세례요한을 조연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정말 세례요한은 조연이었을 까요? 그는 주어진 삶에 머리속에 있는 것 또는 자신이 해야겠다고 하는 것을 잘 실천하고 그렇게 산 사람입니다. 이것만으로 세례요한의 삶은 귀한 삶입니다.


사람들은 중요한 삶과 덜중요한 삶을 저울질 하지만, 각자의 삶에서 주어진것에 최선을 다하는 자는 모두가 존귀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세례요한을 기억하고 그 제자들은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것을 기억해야합니다.


어느 시절 부터 이편 저편을 가르는데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는 것이 자기 생각을 최우선으로 다른이들을 무시하는것으로 오해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미국의 지미카터 전 대통령이 100세의 나이로 소천하였습니다. 미국을 가장 합리적이고 희생으로 통해 미국의 위대함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 대통령이었다고 합니다. 분쟁지역에 평화의 사절로 평생을 살아던 입 이분의 삶은 힘으로 모든것을 눌러버리는 것이 힘이있다가 아니라, 힘이 있어도 절제와 겸손 희생을 드러내는 것이 더 큰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크 확성기로 질러대는 소리가 크면 클수록 그것이 다수라고 주장하는 어리석음도, 살아있는 권력도 민주주의와 법치에서는 동등해야한다고 주장했던 분도 결국 자기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법을 무시하는 형태를 마주합니다.


서로에 대한 기대와 존중보다는 무시와 이기적인 것들이 가득한 공간에는 서로 각자의 존중과 존귀함이 무시당하는것 같습니다.


묵상

지금 나는 어떤 귀한 삶을 살고 있나요? 혹시 자신의 삶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나요?


중보기도

  1. 박정자 권사님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많이 좋아지셨는데 그래도 계속해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박하나 자매의 항암치료가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 열린교회를 위해서 기대해주세요. 2025년 늘 주님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John 1:26-27John answered, “I baptize with water, but among you stands one you do not know. He is the one who comes after me, the straps of whose sandals I am not worthy to untie.”

2025: A Year of New Beginnings

As the new year begins, many of us are likely busy trying to implement the resolutions we’ve made. Starting anew is a wonderful opportunity to refocus and recalibrate our lives. For me, my resolutions include daily 20-minute jogs, keeping my phone in my pocket and using it only when necessary, writing down things I’m grateful for before bed, and reconnecting with people I’ve lost touch with through messages. These are small but meaningful steps I hope to take in 2025.


“Think, speak, and act.” This simple principle is something we often wrestle with throughout our lives. How often do we think about doing something but never act on it? How often do we make promises without following through? Our lives seem to pile up with such unfulfilled intentions. This year, I’m determined to break that pattern, to focus on turning thoughts and words into actions, step by step.


Perhaps many of you are approaching this week with a similar mindset. Remembering how short-lived our resolve can be, we may aim to stretch it beyond just three days and persist for a month. With consistent effort, these practices may become habits, and we’ll find ourselves living out the things we once only intended to do.


John the Baptist’s Life of Purpose

John the Baptist devoted his life to preparing the way for the One who was to come. Though this alone is a remarkable and vital mission, we often reduce him to a mere forerunner of Jesus. Yet John’s testimony overflows with expectation for the one who follows him. Even when people focused on him, he pointed them toward someone greater. He understood his calling and role with absolute clarity, fulfilling it with humility and conviction.


Some may see John as a supporting character in the larger narrative of Jesus. But was he merely a supporting actor? John lived out his mission, putting into action what he knew and believed. That alone makes his life precious and extraordinary.


We often weigh lives as more or less important. Yet, every life lived with dedication to its unique purpose is a life of value and honor. John’s disciples became Jesus’ disciples—a testament to the continuity of purpose and calling.


A Reflection on Our Times

In today’s world, we’ve become increasingly adept at drawing lines between “us” and “them.” The call for diversity and respect has often been misconstrued as a justification for prioritizing one’s own views while dismissing others. Former U.S. President Jimmy Carter, who recently passed away at the age of 100, exemplified a life of humility, reason, and sacrifice. Known for promoting peace in conflict zones, Carter demonstrated that true strength is not in domination but in restraint, humility, and self-sacrifice.


In contrast, we often see a lack of accountability in spaces where power is wielded unchecked. The louder the voice amplified by a microphone, the more it claims to represent the majority. Yet, democracy and justice demand that even the powerful be held accountable.


Spaces filled with disregard and selfishness erode mutual respect and diminish the inherent dignity of all individuals. As followers of Christ, we are called to counter this with lives that reflect respect, humility, and honor.


Reflection

What kind of precious life am I living now? Do I ever undervalue my own life and calling?


Intercessory Prayer

  • Please continue praying for Park Jung-ja’s recovery. She has improved significantly but still needs our prayers.

  • Pray for Park Hana as she undergoes chemotherapy, that her treatment will proceed smoothly.

  • Pray for Yeolin Church to walk with the Lord throughout 2025, becoming a church that glorifies Him in all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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