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4 : 1~14, 2025.02.20 (목)
- 열린교회BKUMC
- 2월 20일
- 2분 분량

” 6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7(요한복음 14:6)
어제 아침묵상을 일찍 보냈어요. 피닉스에서 "Pivot retreat"에 참석중이었는데 캘리포니아와 시간차이를 계산하지 못한겁니다. 보내고 나서, 아차 싶었습니다. Pivot retreat은 서부지역 3개연회가 교회개척과 교회사역에 활력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두번의 리트릿 모임에 참석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쓰면 교회사역을 위한 펀드와 집중적인 사역훈련을 제공하는 거에요. 저희는 캠퍼스 사역을 좀더 영어사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프로포즈중인데, 여기에 하나더 지금 교회에 영어예배를 시작하는 것을 하나더 추가했습니다. 3월에 연회에가서 저희교회 이런 사역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이렇게 사역할것인데, 이정도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요청하게됩니다. 계속 써야하는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쏟아지는 질문들 이 것을 통해 구체적으로 사역을 준비하는 과정이라 쉽지 않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게됩니다.
교육중에 한국 2세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이분은 큰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다가 소수인종사역이 늘 어렵게 되는 상황을 보고, 연회에 자신을 소수인종교회중 3교회를 목회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200개의 소수인종교회 사역을 힘써달라는 연회의 요청으로 교회사역과 리더쉽개발을 맡는 연회 감리사로 일하게되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잠깐의 대화속에 기대와 어려움이 동시에 공유하게되었습니다.
교회사역은 늘 기대, 그리고 어려움을 마주합니다. 기대한 만큼 잘 되는 경우는 드물고 기대한것보다 어렵게 되는 경우에 익숙하기때문입니다. 모든것이 잘 되면 좋겠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역도 이런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간신히 어느정도 열매를 맺을 수있다는 것을 늘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요한복음의 기록은 100년경 초대교회가 마주한 사역의 어려움과 수많은 질문속에서 기록된 본문입니다. 오늘 읽은 본문중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는 기록은 요한복음에서만 볼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종합적인 고백이 담긴 문장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옥같은 성경구절로 잘기억해야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고백을 필요할 정도로 당시 초대교회는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마주했다는 것도 기억해야합니다.
초대교회가 교회를 세워가고 공동체를 일궈나갈때도 수많은 질문과 장애물들을 넘어서면서 사역했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들이 마주하는 사역의 어려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가져오게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만만한 사역으로 이끌어내지 않으십니다.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과정을 통해 완성해가십니다. 광야의 40년도 그렇고, 베드로도 보면 결국 그 어려움을 이겨낸 순간 정확하고 감격스러운 사역의 열매를 마주한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길과 진리되시는 예수를 기억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이끄심의 방향을 잘 찾아가면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될줄 믿습니다.
묵상
신앙생활에서 지금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중보기도
교회학교, 중고등부, 청년사역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이번주 토요일 오전 10시 교회에서 "존웨슬리 목사님의 생애와 신학"이라는 주제로 사경회가 열립니다. 많이참석해주세요 (점심제공)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