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본문은 이스라엘 주변 국가에 대한 심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주변국의 종말의 이야기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고대 근동의 역사는 늘 신흥 강대국의 발흥으로 메소포타미아의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영원할 것 같은 바빌론도 페르시아에 의해 무너지고 페르시아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격동의 역사 앞에 이스라엘은 늘 불안한 정세에 희생되었습니다. 어제 이스라엘이 겪는 심판의 이미지와 주변국의 심판의 이미지가 다릅니다. 이들은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섭니다. 세상을 다 손에 쥔 것 처럼 살다가 결국 순식간에 무너지는 허무함을 이사야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14장의 26절에 "이것이 주님께서 온 세계를 보시고 세우신 계획이다. 주님께서 모든 민족을 심판하시려고 팔을 펴셨다."(14:26) 세상의 모든 계획은 하나님의 품 안에 있음을 이사야는 선포합니다.
자칫 기독교를 우리들만의 종교로만 인식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좁은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 생각에 이렇게 될 것이다"에 자신만만해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논하는 분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계획은 온 세계를 보시고 계획을 세우는데, 야곱의 자손들을 불쌍히 여기고 교만한 주변 나라들을 치시는 것도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야곱의 자손이 그러면 이스라엘만 이야기하는 것인가? 성경의 자녀의 개념은 "하나님의 자녀"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모두 야곱의 자손입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살아가는 우리들도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은혜와 심판은 자녀이냐 아니냐에 따라 구분됩니다.
묵상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을 살안간다고 확신하고 계신가요?
중보기도
박두진 권사님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오늘 Dr. Fauci 가 4월이 되면 예전처럼 모든 것을 오픈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는 타임라인을 발표했습니다. "그날이 오면" 그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계획대로 코로나바이러스가 종식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학교, 중고등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Comments